환상의 윤슬, 울산 '대왕암 달빛문화제'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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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비치는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을 산책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는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울산시 동구는 오는 5월10일 오후 7시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달빛이 잔잔한 물결에 반사돼 빛나는 아름다운 대왕암공원 윤슬, 즉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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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달빛이 비치는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을 산책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는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울산시 동구는 오는 5월10일 오후 7시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왕암 달빛문화제는 달빛이 잔잔한 물결에 반사돼 빛나는 아름다운 대왕암공원 윤슬, 즉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였다.
대왕암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을 즐기는 행사로 2018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2019년부터 잠정 중단됐다.
동구는 지역 자연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왕암 달빛문화제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개회식과 스트리트 댄스팀 '엔티크루'의 축하공연에 이어 달빛걷기, 마무리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달빛걷기 행사는 2팀으로 나눠 오후 7시30분과 오후 8시에 각각 출발하며 약 1시간가량 대왕암공원 일대를 걸으면서 인증샷 촬영 등 미션을 수행하고 중간중간 버스킹 공연을 즐기는 방식이다.
버스킹에는 태평소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퓨전 음악을 선사하는 '호피앙상블'과 실험적이고 화려한 음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뮤직팩토리 딜라잇', 전통국악단 '동해누리'와 '춤판'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네이버 URL 링크(https://naver.me/FdGxes8g)를 통해 오는 5월8일까지 사전 접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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