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5·18 왜곡발언 전광훈 수사해야"

형민우 2023. 4.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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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8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전광훈 목사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전광훈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북한 간첩의 소행이고, 헬기 기총소사가 없었다는 등 발언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 나아가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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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28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전광훈 목사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전광훈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북한 간첩의 소행이고, 헬기 기총소사가 없었다는 등 발언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며 "희생자와 유가족, 나아가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이어 "전광훈이 운영하는 교회에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함께 5·18을 모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5·18정신을 훼손한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전광훈의 5·18 망언에 대한 입장을 내고 광주 정신을 왜곡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전 목사는 지난 27일 광주역에서 '5·18 광주사태는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는 등 왜곡 발언을 했다.

5·18기념재단은 전 목사를 5·18 왜곡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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