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이·서울·유' 바뀐다...이번엔 어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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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YOU)를 대체할 신규 브랜드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대시민 선호도 조사 결선 투표에서 최종 후보로 올라온 '서울, 마이 소울'과 '서울 포 유'(Seoul for you)가 각각 63.1%, 36.9%를 얻어 '서울, 마이 소울'이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해졌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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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서울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YOU)를 대체할 신규 브랜드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대시민 선호도 조사 결선 투표에서 최종 후보로 올라온 '서울, 마이 소울'과 '서울 포 유'(Seoul for you)가 각각 63.1%, 36.9%를 얻어 '서울, 마이 소울'이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해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시민은 총 26만413명이다.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은 영혼을 의미하는 '소울(soul)'과 서울(Seoul)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도시'라는 의미를 표현했다.
시는 추후 별도 디자인 작업을 통해 최종적인 형태의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확정된 슬로건을 널리 알리기 위해 29일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열리는 '2023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의 마지막 순서로 '서울, 마이 소울'을 연출한다.
서울시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인 2015년부터 써온 아이·서울·유 브랜드가 의미가 모호하고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를 대체하기 위한 새 브랜드 슬로건 개발에 작년 8월 착수했다.
시민 공모를 비롯해 국내외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 4개를 추리고,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시는 신규 브랜드 개발에 따라 서울광장 등에 설치된 아이·서울·유 조형물도 철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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