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BTS 지민 만난 썰…"국내서 보지 못한 매너에 반해" [비보티비]

2023. 4. 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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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입덕 1일차 숙이가 BTS 지민 만난 썰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KBS 2TV '홍김동전'을 통해 지민을 만난 썰을 풀었다.

김숙은 "반할 수밖에 없다"라며 "일단 매너가 월드 매너다. 글로벌 매너"라고 했다. 이에 개그우먼 송은이가 "네가 글로벌이 아닌데 글로벌 매너를 어떻게 아냐"고 하자 김숙은 "그냥 그럴 것 같다. 내가 국내에서 보지 못한 매너"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숙은 "내가 하나 완전 반한 게 있다"라며 "(지민에게) '사진 찍어도 돼요?' 했더니 '그럼요. 누나 하나씩 찍으세요' 해서 사진을 하나씩 다 찍었다"라면서 "근데 뭐라는 줄 아냐. (지민이) '저도 사진 하나씩만 찍어주시면 안 돼요?'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지민과의 전화 연결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김숙은 "차마 전화번호는 못 물어보겠더라"라며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송은이가 지민에게 음성 편지를 요구하자 "그 정도로 친하진 않다"라며 "난 지민이 한 번 봤다. 이거는 아니다"라며 황당해했다.

결국 음성 편지를 시작한 김숙은 "지민아 숙이 누나야. 잘 지내지. 자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언젠가 또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며 "지민이 파이팅. 난 지민만 응원할 거다"라고 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보티비' 송은이, 김숙. 사진 =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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