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비닐하우스 불…70대 부부 사망(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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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버섯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지고,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분께 계양구 귤현동 한 버섯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또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하고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3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56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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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버섯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로 추정되는 남녀가 숨지고,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분께 계양구 귤현동 한 버섯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비닐하우스 17개동이 전소하고 내부 자재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3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3대를 동원해 56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계양중학교는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학생 약 500명을 운동장으로 대피시킨 뒤 귀가조치했다.
계양구는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차량 통행에 주의해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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