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기구들과 아프간' 인도적 지원' 이행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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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27일 유엔기구들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선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 정부의 아프간 주민·주변국·난민 대상 인도적 지원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아프가니스탄 현지 상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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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외교부가 27일 유엔기구들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선 국제기구를 통한 우리 정부의 아프간 주민·주변국·난민 대상 인도적 지원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아프가니스탄 현지 상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엔기구 관계자들은 아프간의 인도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 지원으로 실시하는 사업들이 아프간 내 아동 교육, 여성 권익 신장, 난민·국내 피난민 등을 포함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오랜 내분·내전에서 촉발된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적 위기는 지난 2021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간 전역을 장악한 이후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을오 알려져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아프가니스탄 내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엔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이주기구(IOM) 관계자들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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