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책 배틀’로 청년 부위원장 뽑는다…공개 오디션 오늘부터 접수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3. 4. 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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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4월 28일~5월10일 접수
내달 30일 공개 오디션 실시
청년정책 네트워크도 출범
국민의힘 정책해커톤 ⌜청년 ON다⌟ 공개오디션 포스터
최근 2030 청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국민의힘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책위원회 소속 청년부의장과 6개 정책조정위원회 청년 부위원장을 ‘정책 배틀’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28일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정책 해커톤 ‘청년ON다’ 공개오디션은 정책 배틀 방식”이라고 밝혔다. ‘청년ON다’ 공개오디션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청년부의장 1명,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위원장 6명을 선발한다. 역량 있는 청년들이 당의 중심에 서서 직접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이디어는 제한이 없다. 정치, 경제, 과학기술 등 어느 분야든 가능하다.

오디션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민의힘 공개오디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15~17일 1차 심사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며,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한다.

국민의힘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인 ‘청년정책 네트워크’도 이르면 다음달 1일 출범한다.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산발적으로 나오는 청년 정책들을 한데 모아 검토하고 실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기현 대표가 직접 주재하는 청년정책 네트워크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며 “당내 특위와의 차이점은 우리 당의 청년위원회 활동 안 하는 총학생위원회나 대학생도 정책 참여하는 방향으로 대폭 참여하고 울타리를 낮추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년정책 해커톤 오디션에서 선출된 정책조정위원회 청년부의장도 김 대표와 함께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공동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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