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9471억 원…전년 대비 58.8%↑

김성훈 기자 2023. 4. 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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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9천 47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58.8% 증가한 실적입니다. 

이자이익은 감소한 반면,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인한 비이자이익 확대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이자이익은 2조 29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5%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7천 216억 원으로, 129.9% 증가했습니다. 

특히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5천 869억 원으로 216.9%나 급증했습니다. 

경기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선제적 충당금 935억 원 적립 등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천 93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천 201억 원 증가했습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5.33%를 기록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9%, 연체율은 0.19%를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29%, 총자산수익률(ROA)는 0.8%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6천 721억 원을 기록했고, NH투자증권은 1천841억원, 농협생명은 1천 146억 원, 농협손해보험 789억 원, 농협캐피탈 246억 원의 순이익을 보였습니다.

농협금융은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적정수준의 충당금 적립을 통해 미래손실흡수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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