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시간 연장

이정민 기자 2023. 4.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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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시간이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라산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산 가능 시간은 기존 오전 5시30분에서 오전 5시로 30분 앞당겨지고, 코스별로 탐방할 수 있는 여유 시간도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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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1일~8월31일 입산 오전 5시로 30분 앞당겨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8일 오전 제주 한라산 영실코스 선작지왓에 털진달래가 활짝 펴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해발 14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는 털진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화는 관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를 비롯해 설악산과 지리산의 높은 곳 관목림대에 주로 자란다. 2022.06.08.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 시간이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라산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산 가능 시간은 기존 오전 5시30분에서 오전 5시로 30분 앞당겨지고, 코스별로 탐방할 수 있는 여유 시간도 짧게는 30분, 길게는 1시간까지 늘어난다.

코스별로 보면 성판악코스(진달래밭 대피소)와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는 입산 가능 시간이 종전 낮 12시30분에서 오후 1시로, 돈내코코스(안내소)는 오전 10시30분에서 오전 11시로 늦춰진다.

윗세오름 대피소(남벽구간 통제)는 오후 1시30분에서 오후 2시로, 어리목 및 영실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로, 어승생악코스(탐방로 입구)는 오후 5시에서 6시로 조정된다.

하산 시간은 윗세오름이 오후 4시에서 5시로, 남벽분기점은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동능정상은 오후 2시에서 오후 2시30분으로 변경된다.

도 관계자는 “하절기에도 고지대의 불규칙한 날씨 변동에 대비해 충분한 여벌 옷과 우비, 일사병 및 열사병을 피할 수 있는 모자와 물 등을 준비해 안전한 산행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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