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내달 2일 부산지사 사무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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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내달 2일 공단 부산지사가 부산 영도구 남항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부산지사 사무실 이전으로 정책 고객과 더 가까이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리조선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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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 영도구 남항동 사무실 이전…접근성 향상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내달 2일 공단 부산지사가 부산 영도구 남항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지사는 공단 18개 지사 중 약 16%에 달하는 선박검사를 실시하는 주요 지사다. 지난해 기준 선박 6241척을 대상으로 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근무 인원은 총 26명이다.
부산지사가 이전하는 영도구 남항동 일대는 우리나라 선박수리업의 64%가 밀집한 곳으로, 지역 수리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공단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부산 영도 지역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부산지사 사무실 이전으로 정책 고객과 더 가까이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리조선 산업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도면승인과 내륙지역 선박검사 일부를 담당할 중부지사를 신설하는 등 전국 18개 지사, 2개 출장소, 12개 운항상황센터로 전국 네트워크를 재정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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