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 합격 전북 3% 불과…“수도권과 학력 격차”

이종완 2023. 4. 28.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로 불리는 서울 3개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북과 수도권 학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6천6백57명 가운데 전북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은 4백74명, 전체의 3%에 불과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로 불리는 서울 3개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북과 수도권 학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6천6백57명 가운데 전북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은 4백74명, 전체의 3%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42.1%, 경기도 소재 학생은 29.5% 등 수도권 출신이 71.6%를 차지했습니다.

강 의원은 지역 간·부모 경제력에 의한 격차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는 수능으로는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지역 학교 교육으로도 충분히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과 수능을 일체화하고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