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려대·연세대 정시 합격 전북 3% 불과…“수도권과 학력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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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로 불리는 서울 3개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북과 수도권 학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6천6백57명 가운데 전북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은 4백74명, 전체의 3%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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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로 불리는 서울 3개 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전북과 수도권 학력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정시모집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6천6백57명 가운데 전북에 있는 고등학교 출신은 4백74명, 전체의 3%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42.1%, 경기도 소재 학생은 29.5% 등 수도권 출신이 71.6%를 차지했습니다.
강 의원은 지역 간·부모 경제력에 의한 격차에 따라 점수가 결정되는 수능으로는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며, 지역 학교 교육으로도 충분히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과 수능을 일체화하고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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