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국내 감염 의심 환자 2명 추가…총 4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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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엠폭스(옛 원숭이두창) 환자 2명이 추가돼 국내 감염자가 총 42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국내 첫 엠폭스 환자 발생 이후 올해 3월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해외 유입 관련이었다.
이후 확진자들은 대부분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지역 사회 감염이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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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엠폭스(옛 원숭이두창) 환자 2명이 추가돼 국내 감염자가 총 42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내국인이다.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 이들 중 1명은 의심 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스스로 신고했고, 나머지 1명은 의료기관 신고다.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첫 엠폭스 환자 발생 이후 올해 3월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해외 유입 관련이었다. 이후 확진자들은 대부분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국내 지역 사회 감염이 의심된다.
방역당국은 확진 환자 위험 노출력 등 감염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 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 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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