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 Buzz] 지금 직장인들은?
박찬은 2023. 4. 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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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수수료, 제하고 냈어요! 한 직장인이 사연을 올렸다.
글의 제목은 'MZ세대는 다르긴 다르네요'이다.
글쓴이는 후배의 결혼식 축의금 10만 원을 대신 내달라 직장 후배에게 부탁했단다.
결혼식 후 글쓴이는 결혼한 후배의 연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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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드리겠습니다’ 상대는 본부장님?!
한 직장인이 사연을 올렸다. 글의 제목은 ‘MZ세대는 다르긴 다르네요’이다. 글쓴이는 후배의 결혼식 축의금 10만 원을 대신 내달라 직장 후배에게 부탁했단다. 글쓴이는 후배에게 10만 원을 송금했다. 결혼식 후 글쓴이는 결혼한 후배의 연락을 받았다. ‘축의금 보내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9만9000원은 무슨 의미예요?’라는. 글쓴이는 후배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후배는 ‘ATM 수수료가 1000원 나왔어요. 그것 제하고 9만9000원 냈어요.’
사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 수수료 부담하고 나중에 이야기해도 되고, 아니면 커피 한 잔 사주세요, 라고 했어도 되는데’라는 의견이 많았다. 1000원 단위까지 분명히 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에 비추어 보면 그들에게는 이런 논의가 아마도 더 이상할 것이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제목은 ‘오늘 혼난 거 잘못한 건지 판단 좀’으로, 글을 올린 이는 3년 차 직장인. 그는 자리를 비운 팀장의 휴대전화로 본부장님 전화가 왔다. 안 받으면 본부장이 불편해할 것 같아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끊었다는 것. 그런데 팀장이 와서 전화를 왜 받지 않았냐고 화를 내는데 ‘내가 잘못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대해 ‘문자 보내지 말고 전화를 받아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맞다’, ‘팀장 입장을 생각해 봐라’라는 글부터 ‘그냥 두는 게 맞다’, ‘남의 휴대전화는 왜 건드렸나’라는 다양한 글이 올라왔다. 이럴 때 직장인의 대처방법 중 가장 무난한 것은 ‘전화를 받아 팀장의 상황을 설명하고 전달 내용이 있다면 메모를 해 남기는 것’이다.
[글 정유영(프리랜서) 사진 픽사베이]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7호 기사입니다]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 수수료, 제하고 냈어요!
한 직장인이 사연을 올렸다. 글의 제목은 ‘MZ세대는 다르긴 다르네요’이다. 글쓴이는 후배의 결혼식 축의금 10만 원을 대신 내달라 직장 후배에게 부탁했단다. 글쓴이는 후배에게 10만 원을 송금했다. 결혼식 후 글쓴이는 결혼한 후배의 연락을 받았다. ‘축의금 보내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9만9000원은 무슨 의미예요?’라는. 글쓴이는 후배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후배는 ‘ATM 수수료가 1000원 나왔어요. 그것 제하고 9만9000원 냈어요.’
사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그 수수료 부담하고 나중에 이야기해도 되고, 아니면 커피 한 잔 사주세요, 라고 했어도 되는데’라는 의견이 많았다. 1000원 단위까지 분명히 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에 비추어 보면 그들에게는 이런 논의가 아마도 더 이상할 것이다.
‘지금 부장님이 바쁘셔서 나중에 문자 드릴게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제목은 ‘오늘 혼난 거 잘못한 건지 판단 좀’으로, 글을 올린 이는 3년 차 직장인. 그는 자리를 비운 팀장의 휴대전화로 본부장님 전화가 왔다. 안 받으면 본부장이 불편해할 것 같아 ‘나중에 전화드리겠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고 통화를 끊었다는 것. 그런데 팀장이 와서 전화를 왜 받지 않았냐고 화를 내는데 ‘내가 잘못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대해 ‘문자 보내지 말고 전화를 받아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맞다’, ‘팀장 입장을 생각해 봐라’라는 글부터 ‘그냥 두는 게 맞다’, ‘남의 휴대전화는 왜 건드렸나’라는 다양한 글이 올라왔다. 이럴 때 직장인의 대처방법 중 가장 무난한 것은 ‘전화를 받아 팀장의 상황을 설명하고 전달 내용이 있다면 메모를 해 남기는 것’이다.
[글 정유영(프리랜서) 사진 픽사베이]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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