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광양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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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사업에 '아트케이션(Art-cation) 관광스테이'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에 광양시와 곡성, 구례의 관광스테이 사업이 함께 선정돼 섬진강권 관광시대를 추진해 온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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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거점 조성…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사업에 '아트케이션(Art-cation) 관광스테이'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전남-광주-경남-부산-울산을 아우르는 10개년 개발계획으로 2024년부터 시작된다.
이 사업에 광양시와 곡성, 구례의 관광스테이 사업이 함께 선정돼 섬진강권 관광시대를 추진해 온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사업은 섬진강 망덕포구에 공유사무실과 숙박 시설을 갖춘 워케이션 센터 1동(2250㎡), 야간경관 체험 프로그램 공간인 미디어 아트파크, 그린 모빌리티 스테이션 등 친환경 체류형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말한다.
하드웨어 사업뿐만 아니라 맞춤형 진흥사업이 함께 진행돼 예술체험, 교육형 워케이션인 '(가칭)광양아트스쿨' 운영과 가이드 투어 상품 개발을 통해 업무와 휴가, 숙박이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걸쳐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돼 섬진강 망덕포구에 부족한 체류형 관광시설 기반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민선8기 우리 시가 섬진강 망덕포구와 배알도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해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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