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승용차 수출, 역대 최대 154억 달러… 친환경차 비중 4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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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1~3월) 승용차 수출금액이 전년대비 41.1% 뛴 154억달러(약 20조6100억원)로 집계돼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금액은 60억달러(약 8조원)로 전년대비 68.4%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체 승용차 수출금액 대비 친환경 승용차 수출금액 비중도 39.2%로 역대 최대 수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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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세청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승용차 주요 수출 대상국(금액기준)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순이다.
나라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전년대비 51.5%↑) ▲캐나다(55.3%↑) ▲호주(16.6%↑) ▲영국(3.4%↑) ▲독일(86.9%↑) ▲이스라엘(48.9%↑) ▲사우디아라비아(84.9%↑)는 증가한 반면 ▲베트남(-16.3%) ▲칠레(-39.3%) ▲남아공(-31.3%)은 감소했다.
친환경 승용차 수출금액은 60억달러(약 8조원)로 전년대비 68.4% 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전체 승용차 수출금액 대비 친환경 승용차 수출금액 비중도 39.2%로 역대 최대 수치를 찍었다.
최근 친환경차 수출 비중을 보면 ▲2022년 1분기 32.8% ▲2022년 2분기 32.5% ▲2022년 3분기 32.1% ▲2022년 4분기 32.8% ▲2023년 1분기 39.2%다.
이밖에 같은 기간 1분기 승용차 수입금액은 37억달러(약 5조원)로 24.6% 증가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 미국, 영국 순이며 이들 국가는 슬로바키아와 함께 모두 전년대비 뛰었지만 중국(-30.2%)과 캐나다(-7.9%)는 줄었다.
이 기간 친환경차 수입금액은 18억1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34.3% 늘었고 수입비중은 48.3%를 기록하며 전체 승용차 수입 증가를 이끌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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