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1Q 영업익 1617억 전년比 34%↓…"자원 시황 하락"

김종윤 기자 2023. 4. 28.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X인터내셔널(001120)이 자원 시황 하락과 해상운임 안정화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2% 감소한 16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자원 부문의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749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물류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41억원) 대비 59.8% 줄어든 498억원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25% 감소한 3.7조
경기 평택시 소재 포승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경(LX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LX인터내셔널(001120)이 자원 시황 하락과 해상운임 안정화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4.2% 감소한 161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6999억원으로 24.8% 감소했고, 순이익은 29.9% 줄어든 1564억원이다.

자원 부문의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749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석탄 시황 악화가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다.

트레이딩·신성장 부문의 실적은 LCD 패널 판매량 증가와 한국유리공업 편입 효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467억원) 대비 40% 늘었다.

물류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241억원) 대비 59.8% 줄어든 498억원에 그쳤다. 해상운임의 지속적인 하락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LX인터내셔널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차전지 전략 광물과 신재생 발전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외부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금 창출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광물과 에너지 등 전략 육성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