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주한프랑스 대사 접견…“마크롱 연금개혁은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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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나 "야당과 노동조합의 거센 반대에도 지속 가능한 나라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연금개혁을 시도하고 완성하는 프랑스 사례는 많은 모범이 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르포르 대사와 접견한 자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금개혁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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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나 "야당과 노동조합의 거센 반대에도 지속 가능한 나라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연금개혁을 시도하고 완성하는 프랑스 사례는 많은 모범이 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르포르 대사와 접견한 자리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추진하는 연금개혁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도 연금·노동·교육개혁과 같은 개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프랑스가 가진 경험을 우리나라에도 많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대표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지도 당부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2030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되기를 강력하게 열망하고 있다는 점을 대사님이 꼭 모국 정부에 보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년 11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박람회기구(BIE) 본부에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안다"며 "제가 좋아하는 파리에서 국민 모두 원하는 희소식이 들리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했다.
한편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와 한국은 최고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며 "이런 관계는 공통된 가치와 일치하는 이익과 무엇보다 자주성을 중요시하는 국가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자주성이라는 건 결국 이게 없으면 민주주의도 없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프 장관 회담이 개최될 때마다 양국관계는 좀 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염원을 피력했다"며 "저는 앞으로도 양국이 좀 더 많은 협력 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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