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美 버지니아 주지사 면담…“미래산업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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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를 만나 "정보기술,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영킨 주지사와 면담하며 △한미관계 △한-버지니아경제 협력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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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킨 주지사 “한국과 교류·협력 증진 위해 노력”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주 주지사를 만나 “정보기술,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킨 주지사의 취임 첫 아시아방문을 환영한 한 총리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협력 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한-버지니아주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성과에서 볼 수 있듯이 한미 경제협력이 상호 교역·투자의 확대 차원을 넘어 경제안보, 첨단기술, 국제규범 형성 등 모든 측면에서 심화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특히 한 총리는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첨단도시 버지니아와 정보기술,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국 진출 기업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영킨 주지사는 버지니아주 한인 동포사회의 역할과 기여를 평가하며 경제발전의 기회를 모색을 넘어 한미간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버지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기업·투자 환경이 좋은 지역의 하나”라며 “한국 기업 및 지자체와 버지니아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주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공화당 소속인 영킨 주지사는 세계 3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중 한 곳인 미국 칼라일그룹 공동 CEO를 역임했다. 지난해 74대 버지니아 주지사로 당선됐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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