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금금리↑, 대출금리↓ 예대금리차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 금리는 소폭 오른 반면 대출 금리는 떨어지면서 3개월 만에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줄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예금 평균금리는 연 3.56%로 한 달 사이 0.02%p 높아졌다.
반면 3월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연 5.17%로 한 달 사이 0.15%p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 금리는 소폭 오른 반면 대출 금리는 떨어지면서 3개월 만에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가 줄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예금 평균금리는 연 3.56%로 한 달 사이 0.02%p 높아졌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3%)는 그대로였지만,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70%)가 0.13%p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한은 박창현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예금금리 상승에 대해 "시장금리가 높았던 3월 초에 금융채 발행이 집중됐고, 일부 은행이 금리가 높은 복리채 중심으로 금융채 특판을 진행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3월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연 5.17%로 한 달 사이 0.15%p 낮아졌다. 이로써 예대금리차는 1.61%p로 전달보다 0.17%p 축소됐다.
세부적으로는 가계대출 금리(4.96%)가 0.26%p 떨어져 2022년 8월(4.76%)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4.40%)가 0.16%p, 신용대출 금리(6.44%)가 0.11%p 각각 하락했다.
이처럼 대출금리가 낮아진 것은 코픽스와 은행채 5년물 등 지표금리가 하락하고 은행들의 가산·우대금리 조정, 금리가 낮은 특례보금자리론 취급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윤지나 기자 jina13@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산가리로 최소 13명 죽인 연쇄살인범 잡았다…범인은 30대女
- 시신 베란다에 한 달간 방치…동거남 흉기로 살해한 여성
- 학폭 의혹 스파링 동영상에 남주혁 측 "아무 관계 없다…강한 유감"
- 김태효에 반박한 백악관 "워싱턴 선언, 핵공유 아냐"
- 박혜경 "임창정이 투자 권유? 있지도 않은 사실" 해명
- 김건희 여사 "동물권 개선 지지하면 힘 될 것"…졸리 "함께 강구해보자"
- "먼저 공격하려 했다"…처음 본 남성 등 찌른 50대 체포
- 尹대통령 부부, 보스턴 도착…내일 하버드대 연설
- 이발소서 '현금 10만원' 빼앗아 달아난 60대 5시간 만에 검거
- 中 외교채널 통해 한미 공동성명 대만 언급에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