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마지막 10공구 턴키 발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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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마지막 공구인 제10공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 간 177.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며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이다.
마지막 제10공구는 남부내륙선의 종점부인 거제시 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및 철도차량기지를 포함해 설계·시공하는 일괄입찰 건설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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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마지막 공구인 제10공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 간 177.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며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이다. 사업비는 4조 9430억원이 투입된다.
마지막 제10공구는 남부내륙선의 종점부인 거제시 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및 철도차량기지를 포함해 설계·시공하는 일괄입찰 건설공사다. 다음 달 중 입찰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제1∼9공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설계 중이다. 완료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서∼거제·마산까지 환승 없이 직결 운행이 가능하다. 서울∼진주까지 이동시간이 고속열차 기준으로 당초 3시간27분에서 2시간9분으로 1시간18분이 단축된다. 거제까지는 2시간34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도권에서 서부경남 지역으로 접근성을 확대하고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촉진으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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