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마지막 10공구 턴키 발주한다

이민하 기자 2023. 4. 28.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마지막 공구인 제10공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 간 177.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며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이다.

마지막 제10공구는 남부내륙선의 종점부인 거제시 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및 철도차량기지를 포함해 설계·시공하는 일괄입찰 건설공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제10공구 설계·시공 일괄입찰 진행

국가철도공단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의 마지막 공구인 제10공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김천에서 거제 간 177.9km를 단선전철로 연결하며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을 잇는 철도망 신설 사업이다. 사업비는 4조 9430억원이 투입된다.

마지막 제10공구는 남부내륙선의 종점부인 거제시 구간으로 본선, 정거장 및 철도차량기지를 포함해 설계·시공하는 일괄입찰 건설공사다. 다음 달 중 입찰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며, 제1∼9공구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설계 중이다. 완료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수서∼거제·마산까지 환승 없이 직결 운행이 가능하다. 서울∼진주까지 이동시간이 고속열차 기준으로 당초 3시간27분에서 2시간9분으로 1시간18분이 단축된다. 거제까지는 2시간34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수도권에서 서부경남 지역으로 접근성을 확대하고 남해안 관광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 촉진으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