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우에다 첫 통화정책 회의서 기준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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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이 28일 정책금리(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대규모 금융완화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을 기존과 같은 '0%에서 ± 0.5% 정도'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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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금리 -0.1%·장기금리 상한 0.5% 및 YCC 지속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은행(BOJ)이 28일 정책금리(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대규모 금융완화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 변동폭을 기존과 같은 ‘0%에서 ± 0.5% 정도’로 유지하기로 했다. 10년물 금리를 0.5% 이하로 묶어두기 위해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도 현행대로 이어간다.
이번 회의는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여서 주목됐다. 시장 일각에선 YCC 정책을 포함한 통화정책 변화를 기대했지만, BOJ는 우에다 총재가 당초 예고했던대로 완화적 정책 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다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회의에서 과거 금융완화 정책 효과를 살피고, 정책 금리를 둘러싼 선제적 안내문구(포워드 가이던스) 변경과 관련해서도 검토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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