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와 문란? 사실무근"..前대국남아 가람, 허위사실 고소장 제출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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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오해를 샀던 前대국남아의 가람이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경찰서에 고소장을 발송했다.
28일 OSEN 취재 결과, 아이돌 대국남아 출신 가람은 오늘(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생활 관련 허위 사실 유포 건으로 고소장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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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오해를 샀던 前대국남아의 가람이 "전부 사실무근"이라며 경찰서에 고소장을 발송했다. 허위 사실에 칼을 빼들었다.
28일 OSEN 취재 결과, 아이돌 대국남아 출신 가람은 오늘(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생활 관련 허위 사실 유포 건으로 고소장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3월 일본인 네티즌은 SNS를 통해 가람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러 여성들이 호텔에서 파티를 즐기는 수위 높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AV 여배우가 있는 자리에 함께 한 것이 불쾌했다", "지금의 팬도 뭐든지 용서해 줄까?" "팬 앞에서 담배 피우고 '내가 멋지다'고 생각했을 거야" 등 폭로성 글을 남겼다.
당시 가람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전 대국남아 멤버 인준, 제이와 '팀 23시'로 출연해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불미스러운 사생활 논란 프레임에 갇히면서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채 급하게 하차했다.
트위터 등 SNS에 떠도는 사진 속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었지만,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됐고, 이후 가람은 문란한 생활을 즐기는 연예인으로 비춰졌으며, 일반인들까지 큰 오해를 하는 피해를 입었다. 허위 사실이 처음 올라 왔을 때 바로 고소를 생각했지만, 출연 중이던 오디션 방송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갈까 봐 고소를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허위 사실을 믿는 사람이 계속 생기고, 향후 활동에도 걸림돌이 되자 고소장을 발송하게 됐다고.
가람의 측근은 OSEN에 "피고소인이 주장하는 '가람이 AV 배우들과 문란한 관계를 즐기고 팬들에게 대하는 태도가 불성실했다'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몇 장의 사진을 이용해서 가람을 부도덕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었다"며 "실제 가람은 대국남아 활동 종료 후 각종 배달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집안의 가장으로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연극을 하면서 꿈을 이루려고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자진하차 부분에 대해서도 (사생활 논란 등) 위의 사실을 인정해 하차한 것으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고소장을 낸 가람은 앞으로 홍대범 법률사무소의 홍대범 변호사와 함께 법적 절차를 밟으며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는 팬미팅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오는 5월 20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피크타임' 하차 이후 첫 팬미팅을 진행하는데,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모든 멤버들이 노력을 쏟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가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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