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 제1회 근로자의 날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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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에 대한 공이 큰 8명을 표창장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가 근로자의 날에 노동조합 및 그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표창대상은 노동관계 혁신에 기여한 노동조합 위원장 등 간부 4명,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3명, 노동조합 조합원 1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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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 현대화, 노조의 사회적 책임, 직장 문화 혁신 실천한 인사 선정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중앙노동위원회가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에 대한 공이 큰 8명을 표창장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가 근로자의 날에 노동조합 및 그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표창대상은 노동관계 혁신에 기여한 노동조합 위원장 등 간부 4명, 노동위원회 공익위원 3명, 노동조합 조합원 1명이 선정됐다.
노동조합 부문은 노동관계 변화의 시대적 요구와 현실에 적극 대응하며 미래지향적 근로자상을 제시한 노동조합 대표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파업 전후 단체협약을 타결하던 관행을 깨고, 노동위원회 사전 조정 제도를 통해 평화적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권리분쟁 해결조항을 도입하는 등 단체협약의 현대화에 기여(박점곤)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근로시간제 혁신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과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김재형)했다.
아울러 차별없는 양성평등 직장문화와 가족 친화적인 일터 형성에 노력(김의현)하고, 소외계층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오랫동안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홍정성)해왔다.
위원 부문은 적극적인 조정 노력을 통해 노·사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노동관계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공익위원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전조정을 통해 35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절차 돌입 전 서울시 버스의 단체협약 타결을 지원(오길성)하고, 대구시 시내버스의 사전 조정 및 대구지하철의 사후 조정을 성립(최성준)시켰으며, 32시간 마라톤 회의 등 끈질긴 교섭 지원으로 강원대학교 병원의 단체협약 체결(이용범)을 이끌어내었다.
김태기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로 전환함에 따라 근로자의 날도 새롭게 인식돼야 한다”며 “일자리와 소득이 자본보다 기술과 경제질서에 영향을 더 크게 받는 시대가 된 만큼 우리 사회는 근로자의 자기주도적인 노력과 혁신에 보다 큰 관심을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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