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기 디렉터 "스페셜 원 아닌 '노멀 원'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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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를 방문한 강원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유저들에게 메이플스토리는 어떤 게임으로 기억됐으면 합니까"라는 질문에 남긴 대답이다.
그는 "메이플스토리가 2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기에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며 "모든 것이 무한한 사랑을 보내준 용사님들 덕분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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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어떤 게임'으로 기억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로써 20년 동안 유저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은 것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넥슨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20주년 팬 페스트를 방문한 강원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가 "유저들에게 메이플스토리는 어떤 게임으로 기억됐으면 합니까"라는 질문에 남긴 대답이다.
그는 "메이플스토리가 20주년을 맞이했지만 여기에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라며 "모든 것이 무한한 사랑을 보내준 용사님들 덕분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강 디렉터의 대답은 영국 EPL '리버풀' 감독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명장 위르겐 클롭의 별명 '노멀 원'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노멀 원은 '보통의 것'이 가져오는 감동, 그리고 특별해지기보단 묵묵히 100%의 열정으로 임하는 자세를 강조한 의미다.
행사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유저들의 사랑 덕분에 계속 메이플스토리를 열심히 만들 수 있는 것 같다"라는 말처럼 메이플스토리가 특별한 게임이기에 걸어온 20년의 발자취가 아닌, 유저들이 보내온 무한한 사랑에 공을 돌리며 더욱 정진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아울러 향후 메이플스토리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메이플스토리가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더욱 폭넓게 사랑받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강 디렉터는 "20주년 팬 페스트에 와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한다. 오늘 여름 쇼케이스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인게임과 관련된 정보는 6월 10일 진행하는 뉴에이지 쇼케이스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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