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원 생성형 AI 활용능력 높인다

연수 추진

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인공지능)로 여는 업무 및 교육 신세계 연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글·이미지·오디오·동영상 등을 스스로 생성하는 것으로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의 하나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교원의 AI 활용 능력을 키워 학생의 미래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매일 1000여 명씩 모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생성형 AI를 소개하고 실습을 통해 창작·문제해결·업무 간소화에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특히 디아이디(D-ID)로 동영상 만들기와 노션(Notion)의 글 생성 AI 활용 협업 및 문제해결 수업 이끌기에 대해 알려준다. 캔바(Canva)의 AI 기능으로 문서·이미지 생성하기와 MS 디자이너(Designer)의 이미지 생성 AI로 교수학습자료 만들기도 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신기술을 학생의 교육활동에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의 미래 교육을 위해 교원의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초·중학교 40학급을 선정해 챗GPT 등 생성형 AI 윤리·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정보윤리 교육도 하고 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