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쭉해진 싸이, 자기관리 실패→처절한 반성.."실망하시는 분 너무 많아"

[OSEN=장우영 기자] 가수 싸이가 자기관리 실패라는 팬들의 지적에 반성했다.

28일 싸이는 “후루룩. 국물 흡입을 위한 라면사리. 라면 사리를 위한 해물탕. 해물탕을 위한 수제비. 수제비를 위한 국물 흡입. 축제와 흠뻑쇼를 위한 자기관리”라며 해물탕 먹방을 하고 있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였다.

싸이는 보기만 해도 얼큰한 빨간 국물의 해물탕에 수제비 사리, 라면 사리를 넣어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면치기 실력이 수준급으로, 싸이는 양 볼에 가득하게 해물탕을 넣어가며 먹방에 열중했다. 해물탕의 뜨거움도 싸이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싸이는 최근 홀쭉해진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팬들은 살 빠진 싸이의 모습을 두고 “자기관리 실패”라고 지적했고, 싸이는 곧바로 해물탕 먹방으로 자기 관리에 돌입했다. 이번 자기관리는 축제와 흠뻑쇼를 위한 노력이다.

싸이는 “실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관리 들어가겠습니다”라며 반성하고 완벽한 관리로 팬들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팬들도 “올 여름 기대한다”, “드디어 시작했다”, “벌써 기다려지는 흠뻑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2001년 1집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데뷔했다. 지난해 9집 ‘싸다9’를 발표했고,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한 ‘That That’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