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4월의 스페인, 38.8도 "역대 최고"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4. 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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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때 이른 폭염이 덮치면서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4월 기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직후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공항의 수은주가 섭씨 38.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근 며칠 동안 4월 예상 기온보다 무려 10~15나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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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페인에 때 이른 폭염이 덮치면서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4월 기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27일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직후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공항의 수은주가 섭씨 38.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최근 며칠 동안 4월 예상 기온보다 무려 10~15나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대변인은 "정상이 아니다"며 "올해 기온은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전날 세비야에서 폭염 속 마차를 끌던 말 두 마리가 더위를 먹은 듯 탈수 증세를 보이다 차례로 쓰러졌으며, 그 중 한마리는 죽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865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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