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박광온 새원내대표에 "깡통전세 특별법 박차 가해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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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28일 박광온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한목소리로 '깡통전세 특별법'의 5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주문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깡통전세 특별법과 관련 "당초 목표로 했던 27일 본회의 처리는 무산됐지만 피해자의 희생과 절망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합의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가 급선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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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10·29 이태원 참사특별법 처리해야…野 주도 협치 부탁"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정의당은 28일 박광온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한목소리로 '깡통전세 특별법'의 5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주문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깡통전세 특별법과 관련 "당초 목표로 했던 27일 본회의 처리는 무산됐지만 피해자의 희생과 절망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합의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가 급선무"라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5월 전체 일정까지 확정하진 못하더라도 깡통전세 특별법만은 당장 처리할 수 있도록 5월 첫 본회의 개최 일정 합의를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
류호정 원내대변인 또한 "사회적 재난인 깡통전세 사태만큼은 여야가 힘을 모아 국회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최우선 과제는 깡통전세 대책을 하루속히 마무리 짓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밖에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 선거제도 개혁에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했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얼마 전 전원위원회 토론이 끝난 뒤 논의가 중단된 상황으로 단일화 안을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선거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한국정치 변화는 어렵다는 것에 여야가 모두 동의했다"며 "기초소위 구성 제안을 박 원내대표가 선제적으로 수용해 선거제도 개혁의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고 했다.
류 원내대변인은 "야당이 함께 추진한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처리해 온전한 진실과 책임자 처벌을 이끌어내야 한다. 제1야당이자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이 앞장서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박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조언과 축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당 내홍과 돈 봉투 사태는 비단 민주당에 대한 실망만이 아니라 정치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다"며 "당의 통합과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박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나아가 한국 정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책임있게 나서라"고 했다.
류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 동안 반복된 끝없는 여야 대치와 갈등을 벗어나 민생과 개혁이란 국회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민주당의 통합과 혼란 수습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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