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당한 지닥, 190억 상당 고객자금 충당·입출금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킹 사고로 19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한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이 고객 자금 충당을 완료하고,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닥이 지난 27일 게시한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 10시45분부터 PCI(페이코인), XLM(스텔라루멘), ATOM(아톰), ETC(이더리움클래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의 입출금을 재개했다.
지닥은 지난 9일 오전 7시께 핫월렛(인터넷이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 해킹으로 보관 자산의 23%를 탈취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해킹 사고로 19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당한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이 고객 자금 충당을 완료하고,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닥이 지난 27일 게시한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후 10시45분부터 PCI(페이코인), XLM(스텔라루멘), ATOM(아톰), ETC(이더리움클래식)을 제외한 모든 자산의 입출금을 재개했다. 이번에 제외된 4개 자산은 차주 입출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닥은 지난 9일 오전 7시께 핫월렛(인터넷이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 해킹으로 보관 자산의 23%를 탈취당했다.
해킹피해 자산은 비트코인(BTC) 60.80864074개, 이더리움(ETH) 350.50개, 위믹스(WEMIX) 1000만개, 테더(USDT) 22만개다. 당시 시세로△비트코인 22억7530만원(개당 3730만원) △이더리움 8억5750만원(개당 245만원)△ 위믹스 156억원(개당 1560원), 테더 2억8600만원(개당 1300원)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총 피해액은 190억1880만원에 이른다.
지닥은 이후 고객 자산 전액을 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경찰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지닥 해킹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다. 도난 당한 자금 환수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대통령 "저는 몰라도 BTS는 아시지 않냐" 美 웃음 만발
- "불륜 폭로하겠다" 한마디에 낭떠러지로 친구 던진 60대[그해 오늘]
- 박혜경 "'임창정 믿고 투자'는 왜곡…전속계약한 회사에 속은 것"[인터뷰]
- “금요일에 결혼하면 민폐인가요”[그래서 어쩌라고]
- 부모 수백번 찔러 죽인 딸…"대신 강아지 안 죽였잖아"
- 김익래 회장, 폭락 전 605억 지분 매각 논란…키움증권 사장 “우연의 일치”
- `친낙` 박광온, 민주당 새 원내대표…친명 지도부 균형추 주목(종합)
- 우엉 이어 김까지 식탁 위협…식약처 “화학 약품 초과 검출”
- 전북 초교서 40대 숨진 채 발견…용의자도 사망
- 서동주, 오늘(28일) 故 서세원 캄보디아 화장 참석…"이후 일정은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