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새벽 무더기 미사일…우크라 여성 등 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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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키이우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미콜라이우 등 전국 각지 주요 도시에서 폭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상에는 우크라이나 중부에 위치한 도시인 우만의 한 아파트 건물이 불타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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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키이우와 드니프로, 크레멘추크, 폴타바, 미콜라이우 등 전국 각지 주요 도시에서 폭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드니프로 시장은 이날 공습으로 젊은 여성 1명과 3세 아이 1명이 사망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전했다. 키이우를 비롯한 다른 도시의 피해 상황이나 사상자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대공 부대를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키이우 시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초기 자료에 따르면 (밤 사이) 키이우 상공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순항 미사일 11발이 파괴됐고, 이에 더해 무인기(드론) 2기가 격추됐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상에는 우크라이나 중부에 위치한 도시인 우만의 한 아파트 건물이 불타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확산하고 있다.
소셜미디어(SNS), 뉴스, 각종 웹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우만에 있는 이 아파트는 심하게 손상된 채 화염에 휩싸였으며, 건물 구조 일부가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만 현지 경찰은 현재 비상팀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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