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균 신임 사감위원장 등 서울경마공원 방문 '건전화 사업' 현황 점검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오균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27일 경기 과천시 소재 서울경마공원을 방문, 한국마사회의 건전화 사업 전반을 둘러봤다.

2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사감위 위원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3일 오균 사감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마사회의 일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경마가 시행되는 관람시설을 방문·점검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오균 위원장과 위원들이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했다. ⓒ한국마사회

특히 마사회 자체 중독문제 상담시설인 '유캔센터' 및 구매상한 준수가 가능한 전자카드 운영현황 등 경마의 건전운영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사감위 위원들은 마사회 관계자들과 '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추진현황, '경마 온라인 발매' 도입 관련 준비상황 등 마사회의 주요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마사업의 건전운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 위원장은 “경마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사행산업이 무분별하게 확산되지 않고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들과 한국마사회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온라인 발매가 건전한 경마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검토를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경마가 국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전 레저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pressianki@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