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일본은행 총재,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

김경민 2023. 4. 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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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총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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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금융정책통화회의 결과 발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뉴시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처음으로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9일 취임한 우에다 총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앞서 지난해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를 0% 정도로 유도하되 금리 목표 변동 폭을 '±0.25% 정도'에서 '±0.5% 정도'로 확대해 상한 없이 장기 국채를 매입하기로 했다.

우에다 총재는 그동안 국회에 출석해 당분간 금융완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고물가와 장기금리 왜곡 등 금융완화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서서히 출구 전략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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