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교육문화회관 '단체 도서대출 서비스'…1회 100권

[남원=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남원교육문화회관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남원지역 학교 및 기관, 직장 등 단체를 대상으로 더 가까운 도서관 ‘기관, 단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회관 이용이 어려운 학교나 기관이 도서관에 단체회원 가입 후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원하는 도서를 대출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기관(단체)은 희망 도서 목록 제출과 택배로 대출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관당 1회 100권까지 대출일로부터 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단 회관 소장 도서를 대상으로 하되 희망 도서가 회관에 비치돼 있지 않을 경우 회관 운영기준에 따라 구입 희망 도서를 신청해 대출할 수 있다.

특히 도서 단체대출서비스를 이용한 단체 구성원이 책을 읽고 '회관 누리집-독서문화진흥-단체대출서비스' 게시판에 서평이나 독후감(500자 이내)을 게시하면 작성 건수와 이용실적을 고려해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기 남원교육문화회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 공간 제약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의 독서 습관 형성 및 다양한 독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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