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생활정책연구원 첫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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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하 생활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정책주간: 내일소셜클럽'의 첫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6일 오후 열린 간담회는 생활정책연구원의 부설기관 좋은죽음연구소가 진행을 맡았으며 '우리는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를 주제로 죽음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신청 및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의 웹사이트 또는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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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하 생활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정책주간: 내일소셜클럽'의 첫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6일 오후 열린 간담회는 생활정책연구원의 부설기관 좋은죽음연구소가 진행을 맡았으며 '우리는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를 주제로 죽음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는 원혜영 웰다잉운동본부 상임 공동대표(전 국회의원)와 손수조 리더스포럼 대표('장례지도사가 된 청년정치인' 저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연명치료와 자기결정권 등의 제도적 문제, 생전장례식과 같은 새로운 문화, 수의·관·유골함 등 장례용품에 대한 논의 등 죽음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원혜영 대표는 2016년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 제정에 앞장서 자기결정권 관련 법안을 추진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죽음과 삶의 가치에 대한 법적 측면을 이해하고,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한 법안 제정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손수조 대표는 장례지도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죽음과 관련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죽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답변하며,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죽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도 전했다.
생활정책연구원(이사장 이동학)은 생활과 밀접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2016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회문제의 당사자인 시민이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웰다잉(좋은죽음연구소), 쓰레기문제(쓰레기센터), 이주 및 이민문제(이민플러스연구소) 등 시민의 삶에 유익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정책주간 행사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의 웹사이트 또는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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