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한일 교류전 출전’ 이해란 “기죽을 필요 없어, 열심히 뛰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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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류전에 출전하는 이해란(20, 182cm)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KBL X WJBL 올스타 한일 교류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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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라/조영두 기자] 한일 교류전에 출전하는 이해란(20, 182cm)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WKBL X WJBL 올스타 한일 교류전이 열린다. 7년차 이하로 구성된 WKBL 라이징 스타팀은 WJBL 소속 선수로 구성된 W리그 올스타 유나이티드와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27일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서 소집되어 첫 훈련을 가졌다.
라이징 스타의 주축 멤버는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 이해란(삼성생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훈련 후 만난 이해란은 “일본과의 교류전이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 팀에서 두 명씩 대표로 나가는 거라 손발이 안 맞을 수 없다. 하지만 기죽을 필요없다. 최선을 다해서 뛰고 돌아오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동안 모교 수파아여고에서 후배들과 꾸준히 훈련을 같이 했다. 부족한 파워를 보완하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 PT도 받았다. 때문에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비록 이벤트 경기지만 WKBL 라이징 스타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W리그 올스타에는 도카시키 라무, 미야자와 유키, 아카호 히마와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
“연습경기 말고는 일본 선수들과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일본은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고 하더라. 이벤트 경기지만 한일전이라 부담이 되긴 한다. 긴장을 놓치지 않고 뛰겠다. 죽기 살기로 해서 한 번 이겨보겠다. 이해란의 말이다.
28일 오전 일본 도쿄로 출국한 WKBL 라이징 스타는 현지에서 한 차례 더 훈련을 진행한다. WKBL 라이징 스타와 W리그 올스타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29일 오후 4시 30분에 팁 오프 될 예정이다.
이해란은 “안 다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매번 경기를 할 때마다 자만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자는 생각으로 뛴다. 이번 경기도 똑같은 마인드로 임하겠다. 쉽지 않겠지만 잘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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