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첫날 그린에 발목 잡힌 고진영과 김효주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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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과 세계 11위 김효주(28)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첫날 경기에서 까다로운 그린에서 고전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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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고진영(28)과 세계 11위 김효주(28)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첫날 경기에서 까다로운 그린에서 고전했다.
고진영은 28일(한국시간)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JM이글 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적었다.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리네아 요한손(스웨덴)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8타 뒤진 고진영은 공동 72위다.
고진영은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LA오픈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주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첫날 흔들리면서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반 6~7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했고, 후반 13~14번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에 17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고진영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92.9%(13/14), 그린 적중률 77.8%(14/18)의 샷 감을 보였으나, 3퍼트 없이 퍼트 수 33개를 써냈다. 그린 적중시 퍼트도 1.86개로 많았다.
김효주는 3번홀(파4) 보기로 전반에 1타를 잃은 뒤, 10번홀(파4) 버디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막판 17번홀(파4) 버디에 힘입어 1언더파 70타를 작성했다.
선두에 6타 차 공동 33위인 김효주는 페어웨이 안착률 92.9%(13/14), 그린 적중률 94.4%(17/18)의 뛰어난 샷을 날렸지만, 3퍼트 하나를 포함해 퍼트 수 3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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