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원전수출 제동, 문제해결 공동노력"
박홍구 2023. 4. 28. 13:40
정부는 미국 측의 제동으로 한국형 원전의 체코 수출에 차질이 생긴 것과 관련해 한미 정부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원전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한미 기업 간 법률 다툼을 조속히 해결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한국형 원전을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 신고를 반려했습니다.
당시 논리는 외국 기업인 한수원이 아니라 미국 기업인 웨스팅하우스가 수출 신청을 해야 한다는 이유였지만, 실질적으로 미국 정부가 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해석됐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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