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공황장애 때 라디오가 재미있는 미디어라는 것 알게 돼"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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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라디오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결혼하고 연고 없는 도시로 이사 왔다. 남편이 10일 동안 출장을 갔고 오늘이 이틀째인데 말할 사람이 없다. 신디가 유일한 친구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라디오가 정말 재미있는 미디어구나' 생각했던 게 공황장애 때였다. 3개월 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진짜 심심한 거다. 그래서 라디오틀 틀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다. 제가 라디오랑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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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라디오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결혼하고 연고 없는 도시로 이사 왔다. 남편이 10일 동안 출장을 갔고 오늘이 이틀째인데 말할 사람이 없다. 신디가 유일한 친구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제가 '라디오가 정말 재미있는 미디어구나' 생각했던 게 공황장애 때였다. 3개월 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진짜 심심한 거다. 그래서 라디오틀 틀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다. 제가 라디오랑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은 "그때 '내가 하고 있는 라디오라는 게 이게 매력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2012년에 크게 한 번 활동을 못하고 2013년쯤에 '아, 이래서 사람들이 라디오를 많이 듣는구나' 생각했던 것 같다. 그걸 알고나서 10년 정도 쭉 오래간 거지 이거 모르고 했으면 솔직히 2014년에 그만뒀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진짜 심심하다, 그러면 저처럼 라디오에 이런저런 얘기를 해달라"라고 당부하며 김신영은 "유일한 말벗이 되는 미디어가 라디오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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