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모더나·보건산업진흥원과 'mRNA 전문인력 양성' 맞손

서한샘 기자 2023. 4. 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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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K-NIBRT(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사업단은 미국 보스턴에서 모더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mRNA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소재한 K-NIBRT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는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인력 양성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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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연세대 K-NIBRT(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사업단은 미국 보스턴에서 모더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mRNA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소재한 K-NIBRT는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는 바이오헬스 산업 핵심 인력 양성센터다. 모더나는 mRNA 치료제·백신 분야 선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세 기관은 mRNA 백신 개발을 포함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국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mRNA 연구·개발과 제조 공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세대 K-NIBRT 교육생들에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K-NIBRT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재들이 모더나의 mRNA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mRNA 기술은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며 그 우수함이 입증된 플랫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잠재력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의 시작이다. 글로벌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질환에서 mRNA가 활용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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