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나도 임창정도 피해자...이득 본 세력 조사해야"
YTN 2023. 4. 28. 13:28
[앵커]
최근 발생한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꼽힌 투자자문업체의 라덕연 대표가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반박하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수 임창정 씨도 공범이 아닌 피해자라면서, 이번 사태로 이득을 본 세력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라덕연 / 투자자문업체 대표]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죄를 달게 받을 거고요. 지금 이 일련의 하락으로 인해서 수익이 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전주 목요일에 대량의 블록딜이 있었습니다. 12만 주, 약 600억 원 정도의 물량을 다우데이타 회장이 팔았고, 금요일에 그 물량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시장에 그 물량을 출회했습니다. 금융위나 어떻게든 조사를 해줬으면 좋겠다….
제 300억 원 계좌가 다 사라지고, 빚이 150~200억 원 생겼으니 한 500억 원 날아간 거죠. 임창정 씨는 저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지, 저랑 공범이 아니에요. 임창정 씨가 저한테 고객을 소개한 적도 없고요.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건희 둘러싼 논란 多"...영부인 활동 범위 어디까지? [Y녹취록]
- "주가조작단, 운용 자금 1조 원 넘었다며 '조조 파티'…임창정 부부도 참석"
- 유명인들까지 연루된 사건... 알고 보니 다단계 수법? [Y녹취록]
- 올봄 호흡기질환 입원환자 작년의 13배...독감 환자 증가세 계속
- 수면제 음료 먹이고 이웃 모녀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선고
- [단독] "싱글맘 사망 전 경찰에 알렸다"...'불법 추심' 신속 수사 방침 무색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마약 혐의'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강제 흡입 당했다"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