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흐리고 비...해상 돌풍 주의

김혁준 기자(kim.hyeokjun@mk.co.kr) 2023. 4. 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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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부터 대부분 그칠 예정
29일 토요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자료=연합뉴스>
토요일인 29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경상권, 제주도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경남권 해안 10∼40㎜,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서해5도는 5㎜ 안팎으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경상권, 울릉도와 독도는 5∼2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제주 산지는 60㎜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오늘(18∼26도)보다 낮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고 가시거리가 짧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와 충남, 호남과 제주는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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