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중국 푸단대 참여자 5월16일까지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다음 달 16일까지 중국 푸단대에서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지난달 24일 미주와 오세아니아 지역 대학의 연수 참여자 모집을 마감한 가운데 150명 모집에 4천682명이 신청하며 31대 1 경쟁률이라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모집은 중국 푸단대(상하이 소재)에서 7월31일부터 8월25일까지 4주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50명을 선발하는 것이다.
참여자에게는 해외 대학 연수와 사전교육 및 사후관리 등 전 일정 프로그램 비용이 지원된다. 대학 프로그램에 따라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해외연수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16일 오후 6시까지이고 신청 방법은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30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해외연수 대상자에 대한 예비교육과 사전교육은 6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모집은 이번 중국 푸단대학 참여자 모집을 끝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광역사업팀과 경기도 청년기회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지난 미국과 호주 대학 참여자 모집 결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도가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도전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ars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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