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자주색 반점 '자반증'…치질약으로 개선

이영성 바이오전문기자 2023. 4. 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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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자주색, 짙은 갈색의 멍이나 작은 반점이 생긴다면 모세혈관취약증에 의한 출혈증상인 '자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반증은 팔, 발, 다리 등에 주로 나타난다.

자반증을 겪고 있거나 약한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든다면 '디오스민'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오스민 성분은 먹는 치질약으로도 유명한데 치질 역시 항문혈관이 약해지고 늘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약리기전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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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민 성분, 혈관 탄력에 효과"
동국제약_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알기 캠페인.

(서울=뉴스1) 이영성 바이오전문기자 = 피부에 자주색, 짙은 갈색의 멍이나 작은 반점이 생긴다면 모세혈관취약증에 의한 출혈증상인 '자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반증은 팔, 발, 다리 등에 주로 나타난다. 증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환자가 겪는 스트레스가 크고, 대인관계까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증상이 심하면 긴 소매의 상의나 긴 바지와 치마를 찾는 경우도 많아져 불편함이 크다.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자반증은 혈소판장애, 혈액응고장애가 원인이기도 하고, 불규칙한 생활이나 스트레스, 과로로 인한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증상은 보통 1~3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그러나 흉터나 색소침착과 같은 후유증이 남기도 하고 재발하기도 한다.

자반증을 겪고 있거나 약한 충격에도 쉽게 멍이 든다면 '디오스민'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오스민 성분의 약 '치센'을 보유한 동국제약에 따르면, 디오스민은 혈관 탄력을 개선시키며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염작용 및 항산화작용을 해 자반증에 효과를 보인다.

디오스민 성분은 먹는 치질약으로도 유명한데 치질 역시 항문혈관이 약해지고 늘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 증상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약리기전이 같다.

한편, 치센은 캡슐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처방전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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