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사장 "김익래 회장, 라 대표 몰라...직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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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그룹사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작전세력 움직임을 미리 알고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직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은 공교롭게 그때 매각했던 것이고 김 회장이 그전부터 팔려고 했다며 라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익을 본 사람으로 사실상 김 회장을 지목한 데 대해 그냥 엮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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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순 키움증권 사장은 그룹사 오너인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작전세력 움직임을 미리 알고 지분을 매각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직을 걸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사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SG증권 창구를 통한 매물 출회로 8개 종목의 폭락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김익래 회장이 다우데이타 보유 주식을 폭락 이틀 전에 처분해 김 회장과 주가조작 세력 간 연루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8개 종목은 H투자컨설팅업체의 라 모 대표와 작전 세력이 시중 유통량이 적다는 점을 이용해 수년간 주가를 고의적으로 띄웠다는 의혹을 받는 주식들입니다.
황 사장은 공교롭게 그때 매각했던 것이고 김 회장이 그전부터 팔려고 했다며 라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익을 본 사람으로 사실상 김 회장을 지목한 데 대해 그냥 엮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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