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수요 증가에 중대형 아파트 인기 높아진 동탄2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잔여 세대 동호 지정 분양

김동호 기자 2023. 4. 2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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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석경 투시도
[서울경제] 소득 수준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고소득 배후 수요를 확보한 동탄2신도시에서는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새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자족도시로 거듭난 동탄2신도시는 IT, 반도체, 수소 산업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대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단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구매력 높은 고소득 수요층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실제 이미 입주를 완료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현대트랜시스, 아신제약 등 약 4,500개의 첨단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벤처시설,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면서 향후 주택수요만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총 사업비 300조원이 투입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개발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동탄2신도시로 진입하는 고소득 수요층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한 고용 유발 효과가 160만명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고소득 수요층은 동탄2신도시로 꾸준히 유입되는데,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중대형 아파트는 턱 없이 부족한 상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총 1만62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됐으며 이 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평형은 3,713가구로 집계됐다.

다시 말하자면, 지난 3년간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에서 분양한 새 아파트 10가구 중 고소득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중대형 아파트는 2가구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동탄2신도시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귀한’ 대접을 받으면서, 시장 침체에도 중대형 아파트는 높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화성시 송동에 위치한 ‘동탄린스트라우스더테라스’ 전용 116㎡는 지난 1월에 15억5000만원에 실거래됐으며, 청계동 ‘동탄역 시범한화 꿈에그린 프레시티지’의 전용 113㎡도 지난 2월에 14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으며 가격 하방 압력에도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동탄2신도시의 고급주거지역으로 조성 중인 신주거문화타운에서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바로 그것. 이 단지는 공급 물량 전체를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했으며,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차별화된 특화 설계 적용으로 업그레이드된 주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중저밀도 설계로 단지 내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200% 미만의 용적률과 20% 미만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동간 간격을 크게 넓혔으며, 이를 통해 저층 세대도 우수한 일조권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e편한세상만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상에 프리미엄을 더해줄 고품격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최근 강남권 주요 정비사업에 적용되며 선호도 높아진 스카이라운지가 최상층에 마련되며,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시네마, 전체 스크린타석이 개별로 설치된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키즈체육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중소형 아파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으로, 전용 9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

실제 인근에 위치한 ‘동탄 더샵 레이크 에듀타운’ 전용 84㎡는 이달 8억5000만원에 실거래 됐으며, 송동에 있는 ‘동탄2신도시 하우스 디 더레이크’ 전용 84㎡ 역시 7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중대형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면서 “반도체 개발 기대감으로 일대 매매가 및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반도체 관련 고소득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현재 잔여 물량에 대해 동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약 통장 유무, 거주 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계약자들의 부담도 크게 낮췄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 제공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전매제한 완화로 입주(2024년 12월 예정)와 동시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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