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라이더, 어린이날 파업… “배달료 4천원으로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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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 라이더들이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인 내달 5일 하루동안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 플랫폼노동조합은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 2차 조정 회의를 열고 협상을 벌였지만 교섭이 최종 결렬돼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하루 파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아한청년들이 현재 3천원으로 책정한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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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배민) 라이더들이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며 어린이날인 내달 5일 하루동안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 플랫폼노동조합은 사측인 우아한청년들과 2차 조정 회의를 열고 협상을 벌였지만 교섭이 최종 결렬돼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하루 파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찬성율이 88.14%에 달해 파업을 결정했다고 했다. 비조합원을 포함해 약 3000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배민 라이더 노조는 작년 8월부터 지난 13일 1차 조정 회의까지 15차례 걸쳐 단체교섭을 계속해왔다. 이들은 우아한청년들이 현재 3천원으로 책정한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파업 전인 내달 1일 노동절에도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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