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청소년 마약 심각", 박명수 "성인이 청소년에게 팔면 극형에 처해야"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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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28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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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28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화제의 키워드로 '청소년 마약문제'를 언급하며 "최근에 청소년 마약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요즘에 워낙 구하기가 쉽고 싼 마약대체품들도 좀 많이 나왔다. 화학원료로 만든. SNS에서도 손쉽게 텔레그램 같은 걸 통해서 쉽게 살 수 있다보니까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퍼지고 있다. 이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민기가 "마약범죄수사대가 조사한 걸 보니까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미성년자 15명하고 조폭 1명을 포함한 마약사범 131명이 검찰에 송치되었다. SNS나 랜덤 채팅앱, 학교 친구나 동네 친구를 통해서 성인 마약상을 만나서 필로폰을 시작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하고 "아이들은 아직은 이런 것에 대해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법을 굉장히 세게 때려야 한다. 10대 청소년들을 향한 마약범죄 사범들은 더 강하게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박명수가 "정말 걱정이다. 제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게 담배 배운 거다. 안 배워도 되는데 호기심에 배운 거다. 친구들이 하니까"라고 밝히고 "친구들끼리 호기심에 우쭐대며 시작할 수 있다. 진짜 몸에 안 좋고 인생을 망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이런 것들은 막아야 된다"라며 염려를 표했다.
"마약은 한 번만 접해도 끊지 못한다고 하더라. 근처에도 가지 마시고 그런 일이 있으면 어른들이나 경찰에 신고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박명수는 "성인이 청소년한테 이런 걸 팔면 아주 극형에 처해야 한다. 우리가 처벌이 약한 게 몇 개 있다. 음주운전 약하고 산불 약하다. 마약과 관련된 것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법이 엄중하다는 걸 보여줄 필요가 있다. 강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런 것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우리 성인들이 관심을 갖고 봐야 한다. 사회가 관심을 갖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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