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통학로 덮친 낙하물에 등굣길 10세 여아 숨져
KBS 2023. 4. 28. 12:36
오늘 오전 8시 2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도로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지게차에서 자재가 굴러떨어져 등굣길 초등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여자 어린이가 숨졌고 8살 여자 어린이와 3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도롯가에는 안전펜스가 있었지만 1.5톤인 낙하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화물 하역 작업 과정에서 안전 규정이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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