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1%p 내린 3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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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0%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4월4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63%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둘째주에 전주 대비 4%p 하락해 27%로 떨어졌다가 일주일 만에 제자리를 회복했지만, 다시 한 주 만에 하락세로 꺾이는 굴곡형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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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30%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4월4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 6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둘째주에 전주 대비 4%p 하락해 27%로 떨어졌다가 일주일 만에 제자리를 회복했지만, 다시 한 주 만에 하락세로 꺾이는 굴곡형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이유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전후로 외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가능성, 대만해협 문제, 일본 과거사 문제, 대통령실 도·감청 인식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도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보수층은 긍정 55% 부정 37%를 기록했으며, 중도층은 긍정 20%, 부정 73%, 진보층은 긍정 10%, 부정 87%였다.
긍정 평가 이유를 보면 '외교'가 21%로 가장 높았고, '국방·외교'가 8%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는 '외교'가 3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제·민생·물가' 9%, '일본 관계·강제 동원 배상 문제' 8% 순이었다. '발언 부주의'는 전주보다 4%p 증가한 6%로 4순위에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7%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지지율 변동이 없었고, 민주당은 5%p 급증한 수치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 무선(95%)·유선(5%)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0.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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