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가정시장 1Q 점유율 42.8% '1위 수성'…"코로나 이후 최고치"

2019년 1분기 이후 4년 만 달성한 최고 점유율
제조사별 가정시장 점유율 역시 54.2%…선두 유지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가 올해 1분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분기별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만큼 향후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카스.(사진=오비맥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정시장에서 카스는 42.8%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달성한 최고 점유율로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전 분기 대비해선 1.3%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제조사별 가정시장 점유율에서도 오비맥주는 54.2%를 기록하며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제조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 포인트, 전 분기 대비 1.3% 포인트 성장했다.

카스는 2021년 투명병으로 전환하며 소비자 주목도를 높였고 꾸준히 혁신을 이어가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스는 최근 투명병 2주년 기념 광고를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카스가 코로나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점유율을 기록하며 2023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며 “카스는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올해도 업계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